인공지능(AI) 일상화 중심에 선 부산시가 시민들을 위한 첨단 무대를 연다. AI, 클라우드, 양자컴퓨팅 등 첨단 기술을 한 자리에 볼 전시회를 벡스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10일부터 사흘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동남권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행사인 ‘2024 K-ICT WEEK in BUSAN’을 개최한다. ‘인공지능(AI) 코리아’와 ‘정보통신(IT) 엑스포 부산’,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등 3개 행사를 통합한 전시회로, 국내외 ICT 전문가모여 AI, 클라우드, 양자 관련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KT, 윈스, 슬래시비슬래시, 샤픈고트 등 국내외 200여개 기업이 참여해 489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부산시는 이번 전시에서 ‘실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운영하고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가상 전시장을 조성해 참관객이 AI 일상화를 체감할 수 있게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AI 코리아 내에 ‘AI 교육관’을 구성, 미래 교육 변화에 대비한 교육의 장을 조성했다. 교육관은 초·중·고·특수학교 26교와 부산교육청이 참가해 27개 부스로 꾸려졌다. 부스에선 AI 융합 교육사례와 AI 융합 교육 중심학교 운영 사례,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의 교육활동, ABM(AI, Big data, Metaverse)을 비롯한 기술 활용 수업사례 발표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선 △국내외 구매자(바이어) 상담회 및 기업투자상담회 △양자정보기술 전문 세미나 △한국전기연구원 제조 AI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BDIA) 잡페어 홍보부스 △정보보안 해커톤 대회 등 부대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미래 거대 신생기업들의 첨단 기술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부산이 전 산업의 AI 전환에 준비된 도시임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AI 일상화 중심에 선 부산, ‘K-ICT WEEK’ 10일 개최-디지틀조선일보(디조닷컴 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