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권 6개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이 재직자 신기술 교육 공유대학을 운영한다.
부산권 6개 LINC 3.0 사업단(동명·동서·동아·동의·부경·한국해양대)은 지역 산업체 재직자에게 4대 신기술 교육과정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공동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4대 신기술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증강현실(loT, VR, AR), 빅테이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이다. 4차 산업혁명 대표 기술이자 기업 재직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첨단 지식 분야로, 최신 산업혁신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다.
6개 사업단은 내부 교수와 외부 전문가를 주축으로 만든 24개 온라인 단기 강좌를 부산권 LINC 3.0 공유대학플랫폼에 개설, 제공한다. 이달 29일까지 4대 신기술 분야별로 4회에 걸쳐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6개 사업단 협력 공유대학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다.
6개 사업단은 지난 2020년과 2021년에 LINC+사업 공유대학 프로그램으로 'i-KOREA 4.0 산업체 단기 교육' '대학 특성화 분야 산업체 온라인 교육 과정'을 개설, 운영했다. 과정마다 700명 이상 재직자가 수강해 기업 내에서 활용할 기술과 콘텐츠를 학습하고 개인과 기업 경쟁력을 높였다.
올해는 교육 콘텐츠와 프로세스를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4대 신기술과 교육 수요자에 초점을 맞춰 재직자는 물론 기업 전반 역량 강화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목표다. 이임건 동의대 LINC 3.0 사업단장은 “업종별 기업 현장에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실용 기술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과 차별화한 전문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부산권 LINC 3.0 재직자 교육 기본 방향이자 특징”이라며 “6개 대학별 특성화 분야 우수 인프라와 보유 DB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기업 신성장을 견인하는 융합형 교육모델을 지속 개발·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6개 사업단은 지난 1일 동의대에서 '부산권 6개 LINC 3.0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 지식자산의 사회적 공유를 위해 기존 'LINC+ 공유·협업'을 'LINC 3.0 공유·협업'으로 이어나가기로 했다. 공유대학 플랫폼 운영 효율 제고, 재직자 교육 성과 환류, 신산업 기반 콘텐츠 확대를 토대로 6개 사업단 공유혁신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AI빅데이터협의회, 부산정보기술협회, U-IoT협회, 글로벌네트워크협의회 등 지역 협회와 연계 협력을 강화해 지역 산업체 재직자의 교육 참여 확대도 유도한다.
[출처_https://www.etnews.com/202207050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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